저는 그라프 스파이럴 반지 일을 할 때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다 보니반지 등의 주얼리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요​지나가다 너무 예뻐서 본 그라프 웨딩밴드를 보고 깨달았어요전 주얼리에 관심이 없는 게 아니라 정말 예쁜 반지를 좋아하는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은 우연히 보게 된 그라프 웨딩밴드의웨딩링 종류인 로렌스와 스파이럴을 각각 껴보고 쓰는 후기그리고 구매 꿀팁까지 알차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라프 잠실 팝업원래 그라프 매장은 전국에 세 곳입니다신라호텔 안에 한 곳, 압구정에 위치한 갤러리아 백화점에 한 곳, 그라프 스파이럴 반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한곳이 있는데요​​최근 잠실 에비뉴엘 1층에 그라프 팝업스토어가 생겨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도 11월 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주말 방문이라 웨이팅이 길까 봐 걱정했는데그라프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어 30분 정도 대기 후들어갈 수 있는 정도였어요 ​​​그라프 웨딩밴드 종류그라프에서 웨딩밴드로 볼 수 있는 반지는 크게 두 가지로렌스 웨딩링과 스파이럴 웨딩링입니다​기본적으로 로렌스와 스파이럴 모델이 있고1. 다이아의 유무, 다이아의 개수2. 링의 두께3. 로즈골드 or 화이트 골드 이렇게 3가지 조건에 그라프 스파이럴 반지 따라 조합하며 반지를 고를 수 있어요평소 금장을 좋아하는 저는 로즈골드가,쿨톤의 남자친구는 화이트 골드가 마음에 들었고나머지는 하나씩 껴보면서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그라프 로렌스첫 번째로 본 모델은 로렌스 웨딩링 입니다​마름모와 삼각형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부쉐론의 파셋과 닮았는데다이아가 없는 반지는 심플해서 깔끔해 보이고,풀파베의 로렌스는 깔끔하면서도 다이아가 빛나 ✨영롱✨했어요​​​​다이아가 없는 시그니처 밴드의 모습이에요2.3mm의 링은 컬러와 관계없이 259만원,3.2mm의 링은 334만원입니다​개인적으로 전 남자가 너무 얇은 밴드를 끼는 것보다는3mm정도의 링을 끼는 그라프 스파이럴 반지 게 더욱 예쁘게 보이긴 하더라고요(문제는 가격임)​​​​다음은 가운데에 3개의 다이아가 박힌 시그니처 파베 다이아몬드 밴드에요​저는 2.3mm의 밴드를 착용해 보았었는데다이아 자체의 사이즈도 작은데 개수가 적다 보니 존재감이 떨어져'이 금액에 이렇게 작은 다이아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리고 마지막은 풀파베 밴드입니다역시 다이아는 풀파베...♥​2.3mm는 ‘와 다이아의 영롱함은 다르네’라는 느낌이라면3.2mm는 반지와 함께 다이아의 사이즈 자체가 커지다 보니그냥 반짝반짝 혼자 반짝반짝, 영롱하게 반짝반짝해요​저 여기 누울게요.... (끄악 쥬금)​​​​그라프 스파이럴왼쪽이 2.2mm, 오른쪽이 3.5mm입니다두번째는 스파이럴 그라프 스파이럴 반지 웨딩링 모델입니다!​이거 보고 아무것도 눈에 안 들어오게 만든 그라프 스파이럴ㄹㅇ 실물 꼭 봐주세요 너무 예쁨ㅠㅠ 특히 오른쪽..ㅠㅠㅠ​​​마찬가지로 다이아가 없는 심플한 밴드가 2.2mm, 3.5mm 있고,각각의 가격은 350만원, 380만원입니다 ​반지 디자인 자체는 심플한데 곡선의 유려함이 너무 우아하고 예뻐서 취향을 한 번에 저격당했어요​사실 스파이럴은 로렌스보다 여성스러움이 느껴져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기는 합니다만,저는 일단 남자친구에게 이게 더 예쁘다고 꼬시고 있긴 합니다.. ㅋ​​​​그리고 다음은 스파이럴 그라프 스파이럴 반지 풀파베 다이아몬드 밴드에요​곡선으로 이렇게 돌아가며 다이아가 꽉 찬 반지는 플랫한 밴드에 비해서 세공하기가 어려워다른 브랜드에서는 안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실제로 그라프 스파이럴을 본 후 비슷한 디자인을 찾고 싶어서열심히 이곳저곳을 봐도 이런 반지가 없더라고요?이러니 이게 더욱더 갖고 싶어지는 마음이에요ㅠㅠ♥​특히 2.2mm의 반지도 예쁘지만셋팅된 다이아의 사이즈가 커지기 시작하는 3.5mm 반지는존재감이 남달라 더욱더 예뻤어요​그냥 누가 봐도 “내가 그라프다!!!!!” 하고 외치는 느낌????​​​​그라프 풀파베 2.2mm와 심플밴드 3.5mm의 모습입니다 그라프 스파이럴 그라프 스파이럴 반지 풀파베 2.2mm의 가격은 820만원,3.5mm의 가격은 1215만원으로 차이가 꽤 많이 나는데다가남자 밴드까지 하면 1000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이기에다른 웨딩 밴드 브랜드에도 방문해 비교해 볼 예정입니다 (사실..눈에 찰지는 모르겠...어..요...)​​​​꿀팁롯데백화점 웨딩 마일리지를 쌓고 계신 분들이라면,11월 말까지 잠실 롯데 팝업 스토어에 방문해 구매하시고,그렇지 않은 분들은 그라프 현대 판교점에서 2.5배 마일리지 기간을 이용해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제가 사고 싶은 건 스파이럴 다이아 풀파베인데남자 반지까지 1500만 원을 예산으로 잡고 2.5배 마일리지 기간이면 그라프 스파이럴 반지 3750만원이니 다른것을 사지않아도꽤 쏠쏠한 금액을 상품권으로 페이백 받을 수 있어요 ​​​​주변 사람들이 결혼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나는 로망이나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갖고 싶은 것도 없는데’라고 생각하며 취향이 없어서 걱정했던 저는 하나하나 구경하고 검색하다보니 어느새 하고 싶은 게, 갖고 싶은 게, 사고 싶은 게 한가득...이에요..​다음 주부터는 다른 브랜드의 웨딩 밴드도 구경하고,차곡차곡 리뷰를 적어 올려보겠습니다부디 그라프 웨딩밴드만큼 예쁜 반지가 또 있기를 바라며!오늘의 리뷰를 마칠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