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장모치와와 인형실물 사이즈 양모펠트 인형장모 치와와 만들어봤어요!맹콩이네 집사에요. ^^​한동안 아트돌 만들기만 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양모펠트 인형 글을 올리는 것 같아요.​양모펠트로 만드는 인형은 털을 한올한올 심어야 하기에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데요.​이번에 만든 치와와는 수업 시간 외에 혼자서 연습 삼아 만들어 본 장모치와와 첫 개인 작품이에요.​(아직 작품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하지만요.. ^^)​장모 치와와 전신 만들기!​​양모펠트 인형을 만들려면 이렇게 전신부터 얼굴까지 베이스 작업을 해야 해요.​바늘로 엄청 찔러대야 해서.. 팔과 어깨가 욱신거린답니다. ㅠ​그래도.. 저에겐 재밌고 즐거운 과정이었어요.몸통뿐이라서 뭔가 으스스한 분위기죠.. ㅎㅎ​언능 머리를 만들어줘야겠어요.. ^^​​짜잔~~~​혼자 작업하면서 장모치와와 집중하다 보니 만드는 과정 사진을 하나도 못 찍었어요.. ㅠ​정신 차리고 보니 어느덧 얼굴이 거의 완성이 되어 있더라는... ​오른쪽 까망이는 수업 시간에 만든 거고 이번에 만든 건 왼쪽의 갈색 치와와에요. ^^​까망이 얼굴을 참고해 가면서 만들어봤어요.​​몸통 털 심는 과정도 남긴 게 장모치와와 없어요. ㅠㅠ​사진 찍고 보니 거의 완성이 되어 있는 인형...​인스타에 과정을 올리고 싶은데.. 올릴 만한 영상이 하나도 없다는.. ㅎ​​목 부분 털을 심어줬어요.​사진 보니 얘네들은 목 부분에 털이 풍성하길래 다른 부위에 비해 좀 더 길고 빽빽하게 심어 주었답니다. ​그리고 귀가 조금 장모치와와 작은 것 같아서 귀 부분도 수정해 주었어요.​​털 심기가 끝나고 나니 강아지 티가 제법 나는 것 같아요. ^^​​꼭 저를 쳐다보고 있는 것 같죠?​​귀 부분에 있는 풍성한 털도 심어주고.. 혓바닥 사이즈도 한번 체크해 봤어요.​​까망이 혀가 왼쪽으로 돌아가 있어서.. 초코는 가운데에다 혀를 장모치와와 넣어주기로 했어요. ​발톱도 하나하나 심어주었답니다.아직 깎지는 못했지만.. ^^그리고 꼬리까지 달아준 후..대충 완성된 것 같아서 집으로 데려왔어요.​​발톱도 깎아주고 냥이들도 보려주려고요. ^^​​근데 이번에도 우리 냥이들은 반응이 시원찮아요.​​똥꼬에 냄새가 안난다옹~~!!​​초코를 노려보는 울 집 맹수 망고...제발 사냥은 하지 말아 줘..​​그렇냐옹?​​털 다시 심는 거 장모치와와 힘들어.. ㅠㅠ​​알겠다옹~​​​집사야~~ 좀 더 분발하라옹~~!!​자반이의 잔소리에 다시 심기일전하는 집사.. ㅎ​​나물이는 댕댕이의 포근한 털이 맘에 드나 봐요.​​집사야! 그래도 수고가 많았다옹~!​​​여전히 집사의 기대와는 달리 우리 냥이들은 인형을 보고 하악질을 하지 않지만... ^^​대신 이렇게 함께 귀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오히려 더 장모치와와 좋은 것 같아요. ㅎㅎ​요즘 자격증 시험 접수 때문에 연습으로 여러 가지 인형을 만들어 보는 중인데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기 때문에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려요. (이제 겨우 한 개 만들었어요. ㅠ)​다음 인형은 언제 보여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ㅎㅎ​언능 작업해서 장모치와와 가지고 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