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의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해야할일 - 강아지와의 만남:분양,입양하는 방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HELLO 작성일25-04-12 08:51 조회7회관련링크
본문
사랑스러운
웰시코기 볼트가 떠나가고 혼자 있는 제니를 위해 새로운 가족을 찾아보며 또 한번 많은 것을 배워서 정리를 해봅니다.
분양, 입양 무슨 차이일까요?
분양과 입양은 주최가 누구냐에 따라 달라지는 단어이지만,
분양은 언어그대로 하나를 여러부분으로 나누어 팔거나 준다는 뜻인데요. 이것은 살아있는 강아지에 적용하는 단어는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단어가 없기에 분양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입양 또한 사전적 의미는 사람과 사람간에 새로운 가족관계가 형성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가족구성원으로 인식하는 반려견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게되며 강아지에 입양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강아지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와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가족을 입양할 수 있는데요. 입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성급하게 판단하지 마시고 본인의 생활 패턴,업무 또는 출근 시간, 주거환경등 여러가지 요인을 고려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강아지를 선택하냐에 따라 본인의 생활패턴도 크게 변화합니다. 충분한 운동이 필요한 강아지가 정적인 성격의 견주와 만난다면 서로 스트레스를 받게 될거에요. 개의 성격은 견종 뿐만 아니라 각 개체마다도 성격이 다르기때문에 단순히 견종만으로 선택을 하는 부분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운명에 이끌리듯 감정적으로 선택하지 마시고 나의 인연을 만난다 생각하시고 여러부분 고려해서 결정하세요. 가족을 만나는 순간은 즉흥적으로 결정되지 않으니까요.
강아지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와 만날 수 있습니다.
펫샵 - 분양샵
펫샵에서 만나는 방법이 예전에는 가장 일반적이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품종을 고를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아이를 데려오기 쉽다는 것이 펫샵의 최대 장점이죠.
하지만 열악한 강아지 공장의 시설이 알려지며 펫샵에서 아이들을 분양받는 것이 학대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라는 운동들이 유행을 했었습니다.
또한 분양 하자마자 아이들의 건강문제나 관리문제에 책임지지 않는 일부 펫샵들의 행태가 알려지며 많은 이슈로 떠 올랐죠.
펫샵에서의 거래는 완벽한 상거래이기때문에 거래하게 된다면 권리보호를 위해 체크해야 할 내용 적어봅니다.
A. 반드시 눈으로 확인하세요.
: 사진으로 보는것과 실물로 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아이가 준비가 되어 있으니 사진 보내드려요 라는 분양샵들이 많은데요. 사진만 보고 분양 신청을 했다가 전혀 엉뚱한 강아지가 전달되었다는 사례는 일반적입니다. 특히 직접봐야 알 수 있는 건강 상태들도 많기 때문에 반드시 눈으로 확인하세요.
B. 보상규정이 포함된 영수증 발급
: 먼저 판매자가 소비자 피해보상규정을 준수하는 사업자인지 확인.
공정거래 위원회의 소비자 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분양 후 15일 이내에 소비자의 과실 없이 애견이 죽을 경우 교환 또는 환불을 받을 수 있고, 병에 걸리면 판매자가 모든 비용을 부담하여 애견을
치료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C. 접종증명서 및 건강 진단서
: 대부분 펫샵의 경우 접종이 완료되었다고 설명을 해주시는데 어느 병원에서 받았는지, 건강진단서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만약에 판매자가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 요청하시고 또한 동물병원에 빨리 방문하셔서 아이들의 건강을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 나열한 내용들은 과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일반 상거래를 진행함에 있어서의 권리 입니다.
해외에서는 일반적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제도적으로 보호 받지 못하는 브리더를 통한 입양 방법도 있습니다.
2. 브리더를 통한 입양 (가정분양)
브리더란 Breeder?
단어그대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육사란 뜻으로 해외에서는 특정 품정을 보호하고, 유전적인 특징을 강화하고 새로운 품종을 만드는 전문적인 브리더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에서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고 일반 가정 분양을 하는 분들을 일반 브리더라고 하지는 않고 뒷마당브리더라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국내에서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혈통을 관리하여 아이들을 키워 입양 보내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특히 특정 품종들은 이 브리더를 통한 입양이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의 가족관계, 유전적 특징등을 고려하지 않은 상황의 강아지 공장에 비해 엄마, 아빠의 상태와 품종 그리고 건강상태까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에 좀 더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개인별 번식은 불법이 아니어서 일반 번식업자들이 본인들
스스로를 브리더라고 칭하는 경우도 있있습니다. 미국에서도 돈을 목적으로 이렇게 무분별한 브리더들이 많아서 물의가 되고 있어요.
국내법상 브리더를 통해 입양을 받는 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허가받지 않은 개인간의 유료 가정분양은 모두 불법이라는 국내 기준법에 따라 분양비는 무료로 올리고 책임비라고 하여 분양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조심해야 할 부분은 일부 업자들이 분양샵이나 강아지공장에서 나온 강아지를 가지고 브리더 인척 행새하며 분양을 유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꼭 아이를 키우고 있는 환경을 방문하시라고 추천드립니다.
방문을 했는데 여러 종의 강아지가 많다면 꼭 한번 의심해 보십시요.
3. 동물 보호소
매년 13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이 버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아이들은 일정기간 공고기간을 거쳐 가족을 만나지 못하면 안락사되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이런 유기견들의 입양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행동이며 아름다운 일입니다.
요즘 펫 분양을 가장한 보호소들도 있는데요. 보호비 명목으로 수십만원, 수백만원을 요구하며 강아지를 맡아주며 돈을 받기도 한답니다.
각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보호소에 가면 다양한 아이들의 정보를 보실 수가 있어요.
유기견은 문제가 있어서 버려졌을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전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려동물은 가족의 거울입니다. 아이들과 똑같이 우리의 행동에 따라 아이는 바뀝니다.
보호소 몇곳 안내해
봅니다.
보호소들에서 아이들 입양시에 일정 금액의 책임비를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15만원에서 25만원정도 사이입니다.
이건 한 아이를 구조할때 들어가는 평균적인 비용으로 아이의 치료비와 사료비등 여러가지의 표준비용으로 알고 있어요. 저희도 제니를 구조해서 데려올때 다른 아이의 구조하시라는 비용으로 일정 비용을 내고 왔습니다.
1. 웰시코기 구조,입양카페 허그코기
HUG CORGI(허그코기) : 네이버 카페
비영리 사단법인 구조단체 한국웰시코기구조협회(허그코기)입니다.
cafe.naver.com
우리집의 귀염둥이 웰시코기 제니를 입양한 곳으로 전국에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웰시코기를 구조하여 치료하고 입양보내는 구조단체 입니다. 한 때 인기 품족이었던 웰시코기는 일반 가정에서 키우기에 털 문제와 활동성 문제로 키우기 어렵다는 소문이 돌고 나자 번식장에 있던 아이들까지 더 열악한 환경으로 몰리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아이들을 구조하여 가정에 돌아가는 것을 도와주는 단체입니다.
2. 유엄빠
유엄빠 | YouUmBba
사단법인 유엄빠의 공식 홈페이지 입니다 YouUmBba
youumbba.org
- 대한 민국의 취약한 동물보호법의 사각지대 아래 있는 유기견들을 구조하고 치료하여 유기동물의 엄마,아빠라는 뜻의 유엄빠는 강아지의 구조가 목적이 아닌 입양을 목적으로 정부의 지원없이 100% 자원 봉사자들로 이루어진 동물구조 및 보호 단체입니다. 인스타에 보면 가족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많이 있어요.
유엄빠 입양센터의 특징은 전문 교육을 받은 트레이너분들이 상주하며 구조견들의 몸과 마음을 치료를 도와주고 계신데요.
저도 방문을 하고서는 깜짝 놀랐습니다. 깨끗한 시설에 전문 트레이너분들의 관리하에 아이들의 행동이 유기견이라고는 전혀 생각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연도 참 다양했어요. 키우던 주인분이 돌아가고 주인을 잊지못해 계속 집에 머무르고 있던 아이부터. 화재로 온 가족이 사라지고 혼자서 구조된 아이까지.
특히 센터에서는 입양에 관해서 상세하게 상담을 해주세요. 저희는 조용하고 시크한 성격의 제니가 약간 발랄한 아이와 친구를 하며 어떨까 하고 신청서를 작성하고 방문을 드렸었는데요.
사실은 성향이 비슷한 아이와 함께 있어야 기존의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하세요. 예전에 입양 경험이 있어서 제니와 함께 센터를 방문했는데요. 관계자 분이 제니와 함께 서로 얼굴을 보는 것도 좋아서 데리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훈련사님의 말씀대로 제니가 발랄한 아이들의 행동에 스트레스를 받는 듯한 행동을 보이더라구요.
이런 부분은 전혀 생각을 하지 못했던 부분이라서 저희도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는 저희 제니와 성격적으로 잘 어울릴만한 아이들을 데려와 주셨는데요. 정말 저희 제니가 너무 편안하게 아이들과 인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입양은 정말 신중하게 여러가지 따져봐야 합니다. 상처받은 아이들이 다시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바로 결정을 하지는 못했어요.결정을 쉽게 하지 못했던 부분이 웰시코기를 키우다 보니 다리가 짧아 높이가
낮다보니 조금 다리 긴 아이들이 올라타거나 하는 성향들이 있어서 저희 아이와 비슷한 크기이거나 높이가 비슷한 아이들을 보게 되더라구요. 우선 지금 보호소에서 본 아이들은 제니보다 많이 크거나 발랄한 아이들이어서 충분히 생각해보고 다시 방문해야 겠더라구요.
3. 하이바이보호소
하이바이분양소
강아지파양,고양이요양원,안락사없는보호소,애견입양,파양견위탁분양,강아지,고양이,유기견무료분양센터,강아지무료분양,고양이무료분양,유기묘무료분양
hibyeshelter.com
안락사 없는 진짜 동물 보호소가 슬로건으로 절대 아이 버리지 마시고 다시 데려와 주세요 라고 말씀하시는 단체입니다. 정 키우기 힘드시면 저희한테 다시 데리고 오시면 된다고. 누구나 장난식으로 아이를 데려가는 경우도 있지만 피치못할 사정에 의해 아이와 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병이 갑자기 생겨서 아이의 케어가 힘들어진 경우, 키우긴 힘든 장소로 이사를 가서 아이와 함께 할 수 경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반려동물이 임신,육아에 영향을 주어 함께 할 수 없는 경우등. 이런 아이들을 위해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병들고 늙었다고 버려지는 아이들 개인사정으로 파양을 당하는 반려동물을 무료로 입소하여 보호하는 보호 시설입니다. 보호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지 않으며, 개인 사정에 의해 키울수 없는 경우나 망해서 문닫은 펫샵, 펫샵에서 상품가치가 없다고 버려지는 아이들까지 모두 보호하여 입양을 보냅니다. 많은 반려인들이 동참하여 98%의 입양률로 아이들을 가정에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가족을 맞는 것은 인연인건지.
수원에 하이바이보호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미리 아는 곳도 아니었고 그냥 볼트를 수원에서 만났으니 우리 수원에 가면 볼트와 같은 아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냥 생각이었습니다. 예전에 볼트와 자주다녔던 동네에 갔다가 주변에 보호소가 있길래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문은 닫혀있었고 아무도 없었습니다. 원래 모든 보호소는 미리 상담을 하고 방문 약속을 잡아야 하는데 무슨 생각으로 방문을 했는지...
닫힌 문을 보고 돌아서려는데 건물 다른 곳에서 한 분이 나오시며 혹시 연락주셨나 하시더라구요.
그냥 지나가다가 간판을 보고 섣다고 말씀을 드리니 간단한 설명을 들으시고 동의하시면 아이들과 만날수 있는기회를 주신다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하이바이보호소에 대한 이야기와 저희의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아이들과의 자리를 마련해주셨어요.
보호소에서 착한 눈을 가지고 있으며 제니와 비슷한 성향과 나이 그리고 같은 사이즈의 순돌이라고 불리는 아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에 새로운 가족이 오게된 순간이죠.
워낙 순하고 착해서 순돌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라고 천둥의 신 토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그렇게 토르는 저희집 가족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다음편에는 반려동물이 집에 오기 전에 준비해야 하는 것들과 집에 적응시키기등을 정리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