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비가 단양출장샵 잔잔하게 내리던 강원도 평창의 농원에서매화꽃향기만큼 고혹적이었던 다래꽃향기를 맡아보니 그 향기안에는 라일락과 아카시아꽃향기가 가늘게 스며들어 있었어요.빗방울의 수분을 적절히 머금은 여름 공기 안에서 생전 처음으로 다래꽃의 향기를 맡아 본 일.​군위 허브농원에서 처음으로 만나 본 루바브 줄기를 한입 베어 물어 본 그 순간의 강렬하고 쨍한 신맛은 입안의 가장 안쪽을 쪼였던 신맛의 새로운 경험에 감탄하며 놀랐던 일.​에어룸 토마토를 먹어 보면서 뉴욕 유니언스퀘어에서 처음으로 경험했던 그린마켓의 추억에서부터 바르셀로나 보케리아시장, 뉴욕 이틀리 채소코너까지 파노라마처럼 연상되게 해 준다채로운 빛깔의 싱싱한 에어룸 토마토는아름다운 추억이 단양출장샵 회상 되어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간 채 밭에서 충분히 잘 익은 토마토의 맛을 여러가지 소금도 함께 뿌려가면서 음미해 본 일.​아흔을 바라보는 총재님의 최소 60년동안 올해같이 이토록 가물었던 해가 없었다는 증언을 들으며농산물의 작황과 기후에 대한 걱정, 지구환경에 대한 걱정을 하며채소의 물가상승 속에서도 감사하게도비싼 유기농 파프리카 구이를 원도 없이 한껏 먹을 수 있었던 일.​씨솔트와 락솔트를 적절히 넣고 간을 맞추어 낸아몬드 밀크와 캐슈넛 밀크를 우유대신 마시고 요리에 사용하게 된 일.​새로운 컨셉으로 하나 둘씩 생겨나는 예쁜 와인샵으로 발길이 닿아 들어가보니와인보틀 모양도 단양출장샵 레이블도 동화스럽도록 예쁨에 저절로 손이 가서네추럴와인의 맛의 탐미로부터 시작된 한동안 덮어두었던 와인맛을 다시금 즐기게 된 일.​평온하고 차분할 때에도마음이 어지럽고 생각이 복잡할 때에도큰 위로가 되어 준 인센스 향이 나의 일상 속으로 들어 온 일.​로컬푸드, 로컬식탁친환경농산물 공부를 지치지 않게 촘촘히 하고 있는 일.​지방의 여러 도시를 오가는 분주한 일상속에서도 집밥과 플랜테리어를 게을리 하지 않았던 일.​장시간의 운전을 하는 동안다양한 채색의 음악을 섬세하게 들을 수 있었던 일.​​+​딸기잼에 루바브를 넣어서 졸여 낸 딸기잼의 맛에 너무도 반해서 ​내년의 여름의 딸기철을 몹시 기다리며2022 초여름의 단양출장샵 한 가운데에 난 서 있다.​​요즘 많이 먹고 있는 과일은살구 체리 산딸기 블루베리 메론.​살구가 너무 달아서 한바구니 남겨놓고 살구잼을 만들었어요. 너무 감사히 잘 먹었어. 고마워.겉을 조금 타게 재빨리 구운 초당옥수수의 맛은 여름 별미예요.​생으로 먹거나찌거나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여러가지 방법 중에서 전 스타우브그릴팬에 굽는게 가장 맛있어요.생으로 먹었을 때 비린맛을 단맛으로 승화시켜주고, 대학찰옥수수에 비해 초당옥수수에서 덜 느껴지는 옥수수맛을 더 끌어올려주거든요.​​1만 5천원때 부터 먹기 시작한 분홍색 플라스틱통에 든 500g 성게알은한통에 5만원이 되었어요.최근 몇년 중에서 올해가 가장 달아요. 포항 출장이 많아서 올 여름은 우니를 단양출장샵 자주 먹게 될 것 같아요.단골 레스토랑 플레이트에서 선물로 준 유바리 멜론은 받고 나서 이틀 동안 후숙시켜 당도와 식감을 최상의 상태에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이 노란 아이는 단호박슾이 아니라 당근스프에요.양파, 당근, 사과, 생강도 조금 넣어 만든 진저캐롯슾이에요.아, 나 이맛 너무 좋아.파프리카 넣고 만든 오이김치사과, 바나나, 크랜베리 시나몬 파우더에 아몬드밀크를 넣고 만든 오트밀​​​​​머스캣와인을 넣고 졸인 루바브잼.파프리카, 샐러리, 양파를 재빨리 볶아 삶은 치아씨드와 고수 듬뿍 넣고 만든익힌 채소 샐러드.루바브딸기잼루바브가지오이최애 아침식사는 렌틸콩 듬뿍 넣고 끓인 채소스프.고소하고 맛있었던 선물 받은 캔정어리는 구입해서 단양출장샵 먹어 볼려고 판매처를 야무지게 메모해 두었어요.푸조 밀은 이제 그만.​#푸조페퍼밀#푸조솔트밀아몬드밀크캐슈넛밀크빵주식은 타르틴베이커리​​그녀의 작품이 멋지게 부착된 스페인왕실와이너리 에서 손수 가지고 온 화이트 와인​우리집 거실에 걸린 초반의 작품의 배경으로 최근의 작품~ 부라보!​친구 #윤종주작가묵묵히 작업해 온 그녀를 늘 응원하면서 이런 멋진 날들이 온 것에 대해 함께 기뻐하고 세계의 무대로 훨훨 더 날아가길 기도해요.​진짜 잘 키워 보고 싶어요. ​꽃을 샀다고 생각하며 키우다가 죽더라도 미련을 갖지 말자고 다짐하지만 ​식물잎이 시들어가는 걸 보는 건마음이 참 아파요.우리집과 너무 잘 어울리는 요염한 와인색의 카라.​​가장 좋아하는 집밥 단양출장샵 요리 장선용선생님의 레시피의 오이지​김치 잘 안먹는데묵은지 실비김치 파김치 갓김치 동치미까지 속이 편안한 아침에전복죽과 오이지무침을 먹으면그 어느 오마카세 부럽지 않아요.집에 밀가루가 없어서메밀100가루를 넣고 육전을 구웠더니고기와 계란옷이 붙지 않은 ㅎㅎㅎ 고것참...단양 로컬푸드매장에서 직접 사온 메밀가루여름무우가 이렇게 달고 맛있다니요.샐마 채기계로 썰어서 씨솔트만 뿌려도 너무 맛있고, 무고기솥밥, 무소고기죽을 끓여도 달고 너무 맛있어요.​#제주산 친환경무우선물 받은 고급육젓이랑 들기름을 넣고 볶은 애호박볶음.​김성윤기자의 인스타레시피를 보고 살짝 응용해서 따라해 본 열무파스타돼지고기에 딜, 오레가노 코리엔더 등의 허브를 넣고 살짝 소금간해서 물기를 뺀 열무를 넣고 볶았어요.페코리노 명란 단양출장샵 앤초비 마늘 후추 화이트와인을 넣고 파스타를 만들어서 토핑~이렇게 잘 익은 아보카도를 보면 출근전에 절친이랑 모닝 티타임~비트 구워서 드셔보셨나요?생산팀 과장이 직접 담궈서 선물로 준 효소 잘 마시고 건강히 오래오래 만수무강할게요 ㅋㅋㅋㅋㅋ커피계의 에르메스라는 드립백인데봉지를 뜯는 순간 헤이즐넛향이 확 올라와서 (전 헤이즐커피 잘 못마시거든요)아...마셔볼까말까고민하다가 먹었는데 맛은 좋네요. 헤이즐넛향 좋아하신다면 추천해요.​​커피꽃나라별로 나누면 예전이랑 크게 다를 것 없지만​나라 농장별로 다양한 네이밍의 원두를 사서먹어 보고 있어요.​​​토종 다래꽃꽃이 지면서 열리기 시작하는 아주 작은 다래한번 보세요. 강원도 평창 #연화농원​​​모모짱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