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또, 구례출장샵 새로운 달이다. 5월. 푸르디푸르고 푸르디푸르고 푸르디 푸름이 시작하는 5월.월초엔 제법 덥더니 갑자기 눈을 뿌리고는 다시 더워지고 있다. (5월 중순에 입산통제가 되었던 설악산, 사실 5월의 눈은 강원도 상주 군인들에겐 놀라운 일도 아님) 올해 5월만큼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르기 힘든 달도 없었을 것이다. (매일 차 타고 다녀서 춥고 더움을 겪진 않음ㅋ)​루틴 하게는 1분기 공시를 끝냈고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들도 뵙고 친인척, 여러 친구들과의 조우, 해외출장 등비비고 교자 같은, 바쁜 5월이었다.특이점이 있다면 여전히 매일이 치열한 가운데 무기력함과는 조금은 다르면서도 비슷한 것이 지배하는듯한 무서운 느낌도 겪고 있다. 예견된 것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 강인함을 내세우려 노력도 한다. 솔직히 내가 스스로 무엇을 하면 되는지 아는 것 같은데 그게 잘 안된다. 발이 안 떨어진다거나 손이 안 움직인다거나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아마 주변에서 보기에 답답할 노릇이겠지. 나는 오죽할까. 지난 (반올림) 10년을 걸어오며 지친 것인가 하는 구례출장샵 생각도 들고, 누군가가 날 알아봐 줬으면 하는 바보 같은 기대를 하기도 한다.이런 바보 같은 무기력함으로 기분이 썩 유쾌하지 않는데 그 기분으로 상대방을 대할 때 그 태도 역시 좋지 못할 때가 빈번했다.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라는 말을 곱씹으면서도, 절제가 안될 때가 있어서. 더더욱 절제를 해야지.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 약속을 하루에 1번 하던 것을 2번 3번 여러 번 하곤 한다. (미안합니다)​나의 장점과 나의 무기가 무엇인지 그에 따른 베너핏을 늘 잊지 말아야 하는데.오늘도 긍긍전전하고 있다. 쉽사리 떨쳐내지 못하는 알 수 없는 힘겨움이 오늘의 날 잠식시키고 있다.힘을 내요 미스터 킴.​​​​#골프다시 한번 골프채를 잡았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1년에 2번씩은 필드를 나가게 되는 여건이지만수준은 여전히 4타수 무안타 수준이다. 운 좋게 버디 한번 한 것이 자랑이라면 자랑.이번엔 혼자가 아닌 둘 둘이 아닌 하나가 되어 레슨을 받는다.판교의 개인 레슨샵을 등록했는데, 처음엔 다소 높은 가격에 걱정을 했지만 레슨을 받아보니여태 내가 구례출장샵 배웠던 레슨은 무엇을 배운 것인가 할 정도로 좋은 레슨이다. 1:1 트레이닝도 좋고프라이빗한 공간도 좋고 트랙맨도 생각보다 놀라울 정도로 유용해서 다음 레슨이 기다려질 정도다.벌써 6월 필드 약속이 잡혔는데 그땐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어요 팀장님 회계사님. 딱기다리~(모든 운동이 마찬가지겠지만 골프도 역시 유연함이 기초인데, 늘 유연하다고 생각했던 난, 더 이상그러지 않은 컨디션이 되었음을 모른 채 살아왔던 것이 문제 ▶ 그래서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습관을 들이는 중! )오늘도 한타 한 타에 긍긍전전하고 있다.​#밥보다 더 맛있어아니 2만원 넘던 필름이 갑자기 1만원이라니 사야겠어요 안 사야겠어요바로 냅다 10롤 콜 옵션 행사. 벌써 기분이 좋다. 올해 후쿠오카, 경주 부산, 일정이 예정되어 있는데 차곡차곡 잘 담아야지.색채, 온도, 냄새, 숨소리까지 모두-​#밥보다 더 맛있어 2​홍콩(화이트 노이즈 레코드)에서 온 EBDL. 여유로운 일요일 오전에 머리를 비울 겸 가볍게 듣기 좋다.오늘도 두둠칫​알라딘에서 양탄자 타고 온, 예전부터 생각만 했던 재즈 디즈니도 겟챠.오늘도 두둠칫 2​웹 서핑 중 우연히 맘에 구례출장샵 드는 이미지 발견 및 저장 완료우. 마치 우리 집 같고 마치 우리네 모습 같아서.오늘도 두둠칫 3​​​#월간山날씨 좋으니 뒷산 가볍게 올라주기.지난달에 친구와 2시간 컷을 했는데 이번엔 짝꿍과도 2시간 컷에 성공.무섭게 치고 올라가서 가볍게 내려오는 코스 좋다. 오르기 좋은 날씨니 이마의 송골송골 땀도 기분이 좋다.아마도 공시 끝난 다음날이었나 보다. 집 근처에 이렇게 좋은 산이 있다는 것이 삶의 질을 더욱 올려준다.배산임수라 했던가.빠른 오전 등산 끝내고 점심으로 평냉 도전 7회차여전히 어렵다​최근 챗GPT에서 설악산 종주에 대해 설명해 주는 컨텐츠를 보고는 바로 '지리산 종주'를 물었더니제법 나쁘지 않게 설명을 해주었으나. 내 과거 경험과는 조금 달라서 의아했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화엄사를 시작으로 노고단을 지나 연 하천 대피소에서 하루 묶고 세석대피소를 지나 장터목 대피소에서 별을 보며 잠이 들었다가 이른 새벽 천왕봉 공격을 성공으로 중산리로 하산 (요약하면 전남 구례로 시작해서 경남 전주로 끝나는.) 갑자기 지리산 이야기지만, 솔직히 꿈만 같은 순간들이다. 장터목 대피소에서 세주 구례출장샵 한 잔에 삼겹살 칙칙 먹고 싶다 후​친구들과 만날 때마다 지리산 종주 계획을 논의하는데 최근에는 '후지산'등산 이야기도 나왔다.먼저 올여름 아침가리계곡 트래킹을 시작으로 빠르면 올해 내 후지산 등정 및 올겨울(?)에 지리산 종주를 다녀오면 참으로 좋을 것 같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내 몸의 컨디션이 과거 20대 때와는 다르다는 것. 그러니 꾸준한 스트레칭과 체력단련이 필요하다는 것. 벌써부터 벅차오른다. 사실 지리산은 천왕봉에 오르는 순간만큼 장터목대피소에 도착하는 순간도 못지않게 벅차오르는 걸 느꼈다.이를테면 사업보고서가 공시되는 순간이 천왕봉 등정의 순간이라면 1년 동안의 감사보고서를 작성해서 최종적으로 공시팀에 전달하는 게 장터목대피소 도착의 느낌 (좀 웃기긴 하다)​​#또대련5번째 대련에 다녀왔다. (이러다 일본, 제주도 횟수를 넘어서겠다.) 여권을 보니 중국 입국 심사 도장이 빼곡하다.이번 출장 역시 별 탈 없이 다녀왔다. 역시나 익숙지 않은 4성의 중국인의 대화들과 여전히 촌스러운 흘림 궁서체의 한자 간판들 (솔직히 일본처럼 폰트만 바꿔도 많이 다를 거 같은데). 알다가도 모르겠고 이해가 갈법하다가도 어려운 구례출장샵 곳이다. 체제의 차이인지. 사상의 차이인지. 적응은 늘 쉽지 않은데. 이곳에서 주재하는 직원분들의 삶은 어떨까 하는 괜한 생각까지 해본다.​그래도, 이것 또한 경험이기에 성의를 다해 임하고 싶은 생각이고 이왕이면 언어도 함께 병행해 보려고 한다.본격적이라기보다는 술에 물 탄 듯 스며들듯이 말이다.참고로 내가 방문하는 대련은 한반도와 꽤 가까운 곳에 위치한, 랴오둥반도에 위치해 있는 해안 도시이다. 과거에는 꽤나 부흥했던 도시라고 하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중국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체제 유지의 문제까지 더해져,많은 인구가 빠져나갔고 실제로 많은 화려한 빌딩 들은 색채를 잃고 회색빛만 가진 채 우두커니 서있기만 하다.러시아워로 붐볐던 출퇴근 시간마저도 수월해진 것이 이들이 체감하는 인구 감소의 반증이라고 한다. 그래서 매번 주재원분은 속된 말로 '여기 다 망했어~, 우리밖에 없어'를 반복하신다. (tmi)​​#이달의 영화1.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2. 바다가 들린다.3. 웡카​# 밥보다 더 맛있어 2-1 what you won't do for love - bobby caldwell 그랬나 봐 - 김형중 last summer whisper 구례출장샵 - anri table of two - edbl how sweet - newjeans drive - 김현철(f.죠지) 자유롭게 - 곽진언 우리가 맞다는 대답을 할 거예요 - 이강승 dive - olivia dean​#기타오랜만에 제2고향 홍대 방문! 아침부터 연신내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홍대에 들러 데이트를 했다.예전 살던 집부터 시작해서 발자취들을 따라 한 바퀴 돌았다.카페로 바뀐 옆집 반지하 월세방. 잘 알지도 못하면서. 김밥 레코드. 아오이 토리. 산울림 소극장. 그때 그 시절처럼 여전히 붐비고 음악이 흐르고, 날이 참 좋다. 옛 생각 잠시 해보며.​회사 선배님이 주신 추억의 홍루이젠. 옛 생각 하며 잘 먹었고요좀 가볍게 먹어보겠다고 육개장맛 누들핏도 먹어 봤고요​2년 만의 차병원 방문도 완료! 이번에도 별 탈 없이 무탈히 넘어가길! mri 파이팅​​6월, 일본여행 계획을 하며 유툽을 통해 정보를 많이 얻고 있는데, 코로나 시절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고는(약 3년 전) 문득 그 시절이 생각난다. 많은 것들이 단절되고 멈추어 있던 시간들. 당연한 구례출장샵 것들이 당연해지지 않았고 복귀를 염원했던 우리의 시간들. 댓글을 보고 있자니 괜스레 지금 이 순간에 감사하고 지난 그 힘들었던 시련들이 까마득하게 멀게만 느껴진다. 일상의 소중함. 괜히 머쓱 해진다.​​#가으리가으리 뭘 보냐 ㅋㅋ​​미루고 미루었던 차 수리.전조등 퓨즈가 녹은 지가 몇 년. 아예 아세이로 교체. 안개등 램프 교체. 타이어 교체. 약 12만 키로 주파.엔진오일.얼라이먼트조정.부동액.브레이크오일 점검. 지팔공이 웬 말이냐.애지중지 아끼다 보면 언젠가 멋진 올드 카가 되어있지 않을까!​​#막을 내리며5월답게. 봄답게 혹은 여름의 문 앞에 맞게 청명하고 화창하며 뜨거워지기 시작하는 날씨다.비는 적당히 추적 왔으며 맑고 화창한 날의 연속이었던 24년 5월. 지브리 붉은돼지에 나올 법한 하늘이 연속이었던 달. 이제 슬슬 여름으로 떠날 채비를 하며. 혹은 끝나가는 봄을 아쉬워하며.지쳐있는 내게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