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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경보]무료 강연 갔다가 보험에 가입?이런 브리핑 영업,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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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ny 작성일25-04-11 05:19 조회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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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영업 방식의 보험 판매, 소비자 주의가 필요합니다​요즘 육아맘 커뮤니티나 SNS에서 “OOO 강사 무료 강연”, “유명인 초청 특강” 같은 홍보 글 많이 보셨지요? ​그런데 이처럼 유명인을 앞세운 무료 강연이 알고 보면 보험 가입 등 상품을 유도하는 수단일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저도 올해 이런 무료 강연에 2번 참석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누구나 다 아는 부동산 전문가의 부동산시장 전망과 챗 GPT 활용법 강연이었는데 2번 모두 강의 시작 전에 1시간 동안 상조회사의 상품 소개였죠.잠깐의 시간 동안 수십 명이 계약서에 사인하는 것을 보고 이렇게 쉽게 계약이 이뤄지다니 놀랍고 대단하다고 느꼈던 경험이 있습니다.​(출처: 금융감독원)최근 금융감독원에서도 이와 관련된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는데요.오늘은 이른바 ‘브리핑 영업’ 방식이 무엇인지,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브리핑 영업이란?​브리핑 영업은 보통 강연이나 세미나, 직장 내 교육시간을 이용하여 단체로 짧은 시간 안에 상품을 설명하고 가입을 유도하는 특수 영업방식입니다.요즘은 특히 ‘유명인의 무료 강연’을 미끼로 하는 방식이 늘고 있죠.​짧은 시간에 다수의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설명할 수 있어 일반적인 영업보다 다수 신계약과 고객 데이터베이스(DB) 확보에 유리하거든요. 하지만 영업 과정에서 설계사의 사칭 또는 사기 행위, 설명 부족 등으로 불완전판매 발생의 우려가 높다는 문제가 있죠. 특히 종신보험 판매를 두고 업계에서는 불건전, 불완전판매 우려를 자주 제기해 왔습니다.​최근에는 브리핑 영업이 보험뿐만 아니라 상조회사에서도 장년층을 대상으로 많이 이뤄지고 있어요. 진행 방식은 이렇습니다.육아 관련 SNS나 인터넷에 ‘무료 강연’ 공고응모 일로부터 2~3일 후 당첨 문자 발송후원사 홍보시간 포함이라는 것은 안내하지만 홍보 내용은 미공개여성만 참석 가능하며, 남성 및 미성년자 참석 불가로 안내하는 경우가 대부분​​실제 현장에 가보면…경품 레크리에이션 후보험설계사가 ‘재테크 전문가’처럼 등장종신보험을 마치 저축상품처럼 설명30분 내외의 짧은 시간에 보험 계약을 적극적으로 유도하죠. 여기서 중요한 건, 강연이 주목적이 아니라 보험이나 상조 가입이 핵심이라는 점입니다.상품 가입을 위해 유명 강사를 미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비싼 강의로는 판매실적으로 메꾸는 구조죠. 종신보험은 저축이 아닙니다​현장에서 가장 많이 설명되는 상품은 무·저해지환급형 단기납 종신보험입니다.이 상품은 보험료가 비교적 저렴한 대신, 중도 해지 시 환급금이 거의 없거나 적을 수 있습니다.​그런데 현장에선 이렇게 설명합니다.“이건 저축성 상품이에요.”“복리 이자에 비과세 혜택까지 있어서 이득입니다.”“나중에 필요할 때 인출도 가능해요.”→ 하지만 이건 명백한 오해를 유도하는 설명입니다.종신보험은 ‘사망 시 보장을 목적으로 하는 보험’이지, 재테크 수단이 아닙니다중도 해지할 경우 납입한 돈을 그대로 돌려받기도 어렵고, 손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큽니다. 30분 동안 이뤄지는 보험계약… 괜찮을까요?​강연 전 짧은 시간 동안 상품을 설명하고청약서 작성에 고지의무사항까지 모든 서류 작성이 일사천리로 진행됩니다.​여기서 문제는,충분한 설명 없이 계약이 체결되며설계사가 고지사항을 부정확하게 작성하도록 유도하기도 하고일단 계약서 작성한 후 선물 받아 가시고, 마음에 안 들면 언제든 취소하라네요.해피콜 때는 ‘브리핑 여부는 아니오라고 하라’는 지시도 받습니다.→ 이렇게 되면, 향후 보장받을 수 있는 권리조차 제한될 수 있습니다.​​단체로 가입해서 싸다? → 사실 아님!​현장에서 종종 들리는 설명 중 하나는,“오늘은 특별히 단체 가입이니까 사업비가 줄어서 유리합니다”​하지만 단체로 가입하므로 사업비가 줄어들어 다른 곳에서는 가입이 불가능한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다는 보험계약은 어디까지나 개별 계약이죠.브리핑 영업 현장에서는 개개인이 개별적으로 보험상품에 가입하는 것이며, 단체로 가입하는 것이 아닙니다. 소위 말하는 ‘특판’, ‘단체 우대 조건’ 같은 말에 현혹되지 마세요. ‘절판마케팅’에도 주의하세요​“이 상품은 오늘만 가입 가능합니다!”“일단 계약서 작성하시고, 집에 가서 생각해 보고 아니다 싶으면 언제든지 취소하세요”​이런 말로 소비자의 조급함과 불안심리를 자극해 급하게 가입을 유도합니다.그러나 실제로는 대체 상품이 계속 출시되기도 하고, 내일도 모레도 똑같은 방식으로 판매하기도 하죠.보험은 급하게 가입해서는 안 되는 장기 상품입니다.절판 마케팅에는 늘 한 발짝 물러서서 침착하게 판단하세요. 가입 전, 반드시 스스로 확인하세요보험 상품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그래서 더더욱 브리핑 영업 설계사의 말만 믿어서는 안 됩니다.꼭 이렇게 하세요반드시 보험 약관과 상품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보세요.청약서 상의 질문은 정확히, 사실대로 작성하세요.해피콜 질문에도 스스로 판단해서 답변하세요.설명을 들을 땐, 녹음하거나 메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무료 강연에 마음이 끌릴 수 있고, 스타 강사의 말은 신뢰가 가기도 합니다.하지만 그 이면에 보험 계약이라는 ‘중요한 결정’이 숨겨져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현장의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차분하게, 제대로 이해하고 필요성을 절실히 느낄 때만 가입하세요. 희망하는 강연의 알맹이는 충분히 얻으시고부록인 상품 소개는 공부하는 시간으로 활용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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